불륜남여의 피임 그리고 원치않는 임신


3050 男.女 性심리

Writte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on 2016. 7. 15. 01:56

얼마 전 오래 전부터 운영되어 오던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사연 중, 하나가 눈에 띄었다.

내용은 이렇다. 현재 결혼 한지 9년 되는 여성의 사연이었다.

남편과 이혼을 준비 중인 여성은 이혼의 사유가 결혼 초, 임신을 준비 하기로 결심 후, 마지막으로 나이트에 가서 만난 부킹남과 딱 한 번의 원나잇으로 임신이 된 사실을 모른 체 아이를 출산 했고, 아이가 커가면서 남편과 너무도 다른 얼굴에 남편이 급기야 아내 몰래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아이가 남편의 친자가 아님이 밝혀 진 것이다.

때문에, 남편은 이혼을 요구 했고, 그 때문에 이 여성은 이혼을 당하게 생긴 처지에 놓인 것이다. 여성도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일이었지만, 결국 그 때 그 딱 한번의 관계가 여성의 인생을 바꿔 버린 것이다.

 이혼할 때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아이의 양육비는 받을 수 있는가를 고민하며 글을 올린 사례다.

이 사례 이외에도 이와 유사한 또 다른 사례도 있었다.

결혼 후, 아이가 없어 병원에서 여성 호르몬 치료를 받던 31 O씨는 친구 생일 날 나이트에서 부킹으로 만난 J씨에게 호감을 갔었다고 한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에 첫눈에 호감을 갖은 O씨는 J씨와 연락처를 주고 받았고, 자신의 집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살던 J씨와 며칠 뒤 술자리를 가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그날 따라 남성을 바라보고 있어도 성적인 흥분을 느꼈던 것 같다고 했다. 결국 그 둘은 1차 술자리 후 바로 근처 모텔에서 성관계를 갖고는 헤어졌고, 그녀는 그 남자와의 시간들이 계속 떠올라 그 다음 날과 연이어 두 차례를 더 만나 관계를 가졌다고 했다.

그리곤 2~3일이 지나자 후회가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남편에게 미안한 나머지 남성에게 헤어지자고 했고, 그 얼마 뒤 그녀는 임신을 했다고 한다. 문제는 남편은 기뻐했지만, 그녀는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혹시 이 아이가 그 남자의 아이는 아닐까......'

남편과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의 잠자리를 가졌지만, 그 남성과 만났던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4일간의 만남을 통해 20여차례의 성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한다.

피임을 하지 안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자신이 임신이 안되 치료를 받던 시기 였기 때문에 자신이 피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남성에게 말했고 둘은 안심하며 관계를 갖았다고 했다. 

여성은 임신 후, 심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고생을 했던 경우였다. 

물론 그녀의 아이가 남편과의 관계에서 생긴 아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더구나 공교롭게도 그 남성의 혈액형이 남편 혈액형과 같았다고 한다. 만약 그 아이가 남편의 아이가 아니었다면, 처음 케이스처럼 그 아이도 커가면서 남편과 다른 모습으로 자랐을 것 아닌가 말이다.

많은 불륜관계의 남. 여가 피임을 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

고작 피임을 하는 경우라야 남성이 콘돔을 하는 경우지만, 대부분 관계 시 느낌이 서로 좋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결국 질 외 사정방법을 사용하거나, 일자 계산법에 의해 만남을 갖거나 혹은 여성이 루프를 하는 경우다.


보통 여성들은 아이를 출산 후 더 이상 자녀를 갖고 싶지 않은 경우, 여성들이 피임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방법으로는 약을 복용하거나, 루푸착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남편이 정관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 남. 여 모두 긍정과 부정의 두 가지 측면을 갖는다.

단순히 생각하면 남편이 정관수술 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일 수 있지만, 옛날부터 전해오는 속설 중에 남성이 정관 수술을 하면 정력이 떨어진다는 근거 없는 낭설로 남성들은 꺼리는 경우가 대 다수며, 아내 입장에서는 혹시 정관수술을 하고 나면, 이 남자가 바람을 피기 쉬워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들이다.

실제, 이러한 생각은 여성 이외 여성의 어머니, 즉 장모 된 입장에서도 상당 수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루푸를 해서 몸에 맞지 않는 경우들이 발생하고 하혈을 하는 부작용을 감수 하면서도 다수의 여성들이 루푸를 착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보통 30대 중. 후반 혹은 40대 초반의 경우를 보면 실제 루푸를 하고 있는 여성들 중 불륜에 더 쉽게 빠진다. 이는 여성 역시 임신으로부터 자유로워 지다 보니 쉽게 남성과의 만남에서 마음이 끌리면 쉽게 잠자리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위의 사연과 같은 일들은 가끔씩 발생 하기도 한다.

특히 불륜관계의 여성이든 남성이든 평소 맨 정신이라면 만남에서 여성이 “오늘은 안돼. 라고 하며 만나는 날짜를 미루거나, 만나도 성관계를 미루거나, 남성이 조르더라도 다른 대체 수단을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가장 흔한 것 중 하나가, 술이 한잔 들어가거나, 유독 섹스를 좋아하는 여성들 중 특정 주기의 시작이 가까워 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이성적 이기보다는 쉽게 감성적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것이다.

물론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약의 효과를 100% 장담할 수도 없는 것이며 잦은 복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여성의 월경주기에 영향을 주게 되어 더 안 좋은 현상이 생기게 된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각자 자신들이 알아서 할 문제이고, 스스로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30대 후반 여성 L씨는 불륜관계 이던 남성과의 관계 로 임신 중절까지 해야 했으며, 이후 남성과 헤어지고 마음에 상처만을 받은 경우도 있다.

평소 월경이 불안정했던 L씨는 한 달에 서 너 번의 만남을 가지며, 6개월간 불륜관계로 지내 던 남성과 그날 도 남성이 퇴근 후, 저녁 겸 술을 한잔 마신 후, 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 여성의 생리가 없어 확인 해 보니 임신이었던 것이다.

평범한 가정에 남편과도 특별한 문제 없이 주기적으로 부부관계를 가져왔던 L씨는 혹시 모를 남편과의 관계를 되 짚어 봤지만, 남편과는 오래 전부터 콘돔을 사용해 왔었기 때문에 그녀는 내연 남과의 관계 때문이라 확신했다고 한다.

걱정과 두려운 마음에 여성은 남성에게 말하며 의지를 하려 했지만, 오히려 남성은 걱정을 하기보다는 대번에 짜증스런 어투로 여성이 알아서 잘 하지 못했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다고 한다. 

여성은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고, 현금60만원에 동의서에 사인을 하면 가능하다고 하다는 병원을 알아냈고, 가정 주부였던 L씨는 남성에게 자신이 당장 현금60만원이 없으니 비용의 일부라도 마련 해 달라고 했다고 한다.

사실 남성도 평범한 직장이었고, 서로 마음이 맞아 한 달에 서 너 번 만나며 사랑을 한다고 믿었던 남성은 병원을 가기로 한 날 점심시간에 여성에게 찾아와 현금 60만원이 든 봉투만을 건 내고는 함께 병원에 가지 않고 되 돌아갔다고 한다. 여성은 결국 혼자 두려운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고, 수술 후 혼자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한다.

평소 남편과도 관계를 갖던 여성은 아무 것도 모르는 남편을 속이며 몸이 안 좋다고 버티다 수술 후 4일 만에 관계를 갖는 등 몸과 마음에 상처만 남은 불륜 남과의 만남에 결국 과 헤어지기로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한다.  

여성은 그 남성과의 지난 6개월간을 돌이켜 보면, 직장인 이라는 이유로 처음 만난 한달 동안은 휴가도 내가며 가까운 교외로 가서 식사도 하고 시간을 보냈지만, 첫 관계를 갖고 난 후부터는 줄 곧 저녁을 먹고는 바로 모텔에 갔다가 헤어지는 일의 반복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 남성의 ‘사랑한다’는 말에 빠져 자신도 그 남성을 사랑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자신이 바보스럽다고 후회를 했다.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아닐 거야 라고 안심하며 피임 없이 관계를 갖지만, 그것은 매우 위험 한 일이다.

만일 남편과 정상적인 잠자리를 갖는 사람들이며 그 피임 방법이 물리적 도구가 아닌 질 외 사정에만 의존 한다면 더더욱 위험한 생각이라 할 수 있다.

불륜관계의 남. .

아무리 입으로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그 순간 사랑하는 마음이라 믿을 지는 모르지만, 결국 특정한 사건이 발생하고 나면 서로 각자의 가정을 지키려 돌아가거나, 복잡한 문제에 끼어 들지 않으려 하는 것 또한 불륜관계이다.

나이가 40대 후반인 K여인은 돌싱이다.

그녀는 초등학교 동창모임 밴드를 통해 친구인 유부남 P씨와 불륜에 빠졌다. 그러다, P씨의 부인이 이 사실을 알게 됐고, P씨는 부인에게 K여인의 연락처를 알려줘 망신을 당한 적이 있고, K여인은 남자동창 셋과 만난 자리에서

“최소한 서로 사랑을 한 것은 아니었다 할지라도 이런 경우는 POO이 보호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POO 아주 개XX.

그런데, 그녀 앞에 있던 남자 동창 셋 모두 그에 대해 아무도 수긍하지 안은 채 말을 돌렸다며, 불륜이 얼마나 무의미 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됐다고 한다.

일반 적으로 불륜 남. 여의 생각은 다르다.

여성이 남성이 마음에 들고 성관계를 갖는 순간부터 사랑이라 착각에 점점 더 깊이 빠져 들수록, 남성들은 점점 더 무성의 해지거나, 자신이 원할 때만 만나려 하거나 심지어 다른 여자를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결국 불륜은 불륜일 뿐이다. 불륜을 로맨스로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 그런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