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개선의 노력, 그 시작


부부클리닉

Written by 알 수 없는 사용자 on 2016. 7. 22. 19:31

우리는 현실에서 부부관계가 소홀해지게 되면 제일 먼저 찾는 것이 인터넷 입니다.

그곳에 자신의 사연을 올리고, 많은 이들의 조언을 들으려 귀를 기울이게 되지요.

그런데 정작 대부분의 답변은 부부간의 대화를 시도 해보라고 쉽게들 말합니다.

그러나, 정작 부부간의 대화로 해결 할 수 없기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는 경우들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답변 중 대화로 해결해 보라고 조언하는 사람들의 다수는 그들은 그런 경험이 없기에 교과서적 이야기만을 적을 뿐이란 것입니다.

 

오늘은 부부 사이에 어떠한 이유에서든 사이 관계가 안 좋은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할까 합니다.

 

그에 앞서 한 부부가 이혼법정에서 이혼이 성립 후,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난 당신과 결혼생활 하는 동안,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

아내도 말합니다.

나도 결혼 생활 내내 당신과 가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어.”

그런데, 이 두 사람은 이혼을 했습니다. ? 일까요?


서로 각자의 기준에 맞는 최선을 다해서 입니다. 상대방의 눈 높이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닌 내 생각에 이렇게 하면 아내가 혹은 남편이 좋아 할거야.’ ‘나만큼 하는 신랑 혹은 아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라고 생각하며 배우자와 가정생활에 임했던 것입니다.

 

결국 상대는 처음에야 그 노력을 보고 거짓으로라도 좋아하는 척 했을 수 있겠지만, 반복되며 다툼이 생기고, 틈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서로에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늘 배우자를 위해 긴장하며 그 사랑을 지켜 나가기 위해 상대 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알고 상대를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처음 연예 시절에는 상대의 행동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원하는 지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결혼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몇 년간을 살다 보면 편해지게 되고, 상대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자신의 생각도 느슨해지게 됩니다.

흔히 누군가는 이런 말을 합니다.

아니, 결혼해서 까지 그렇게 긴장하며 살아야 한다면 어디 숨막혀 살겠어요? 집에서는 좀 모든 게 편하게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 말은 여성이 한 말입니다. 이 여성은 그 편안함이 나태함으로 바뀌고, 급기야는 무기력증이라는 소견아래 약을 복용하게 까지 된 경우 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이런 경우까지는 아니지만, 그만 큼 스스로가 긴장의 끊을 늦추게 됨에 다라 배우자를 편하게 대하고 결국에는 그것이 상대방에게는 막대 한다는 인식까지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눈치를 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퇴근 후, 돌아온 남편이나 아내에게 더운데 힘들었지? 어서 샤워하고 저녁 먹자.”

더운데 당신 밥하지 말고 애들이랑 나가서 시원한 메밀이나 먹고, 영화 한편 보고 올까?”

 

이런 말들을 내 뱉지 못하는 이유는 피곤해서, 나가기 귀찮아서 일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처음엔 주말에도 자주 나가던 부부도 주말에는 으레 히 집에서 잠만 자는 아빠, 남편이 되는 입니다.

 

남편에게 회사에서 힘들었지.” 라는 말과 함께 저녁 식사 후, 공원이라도 나가자며 먼저 말을 꺼내 보십시오.

물론 이러한 모든 것들은 서로가 함께 노력해야 만 하는 것입니다.

 

보통 신경정신과에 부부클리닉을 받으러 오는 경우 남편이 문제이거나 아내가 문제일 지라도 상담 후, 배우자와 똑 같은 시간만큼 상담을 합니다.

이는 어느 한쪽의 말만을 듣기 보다는 양측의 말을 듣고, 어떻게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는가에 대한 지침을 주기 위한 수순인 것입니다.

 

늙은 노 부부들이 서로 키스를 하며 사랑하는 모습을 우리는 외국에서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늙은 노부부 둘이 차를 몰고 함께 식당에 가서 사랑스럽게 서로를 쳐다보며 식사를 하는 모습들은 단지 그 순간의 모습들이 아닌, 서로가 평소에 얼마나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며 노력하는 모습들이 몸에 베어 있는 것이기에 가능 한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나이가 30, 40, 50대 라면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다시금 연예 시절의 사랑하는 감정을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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